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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졸업식때 수여하던 '심일상' 올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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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가 6·25전쟁 영웅인 심일 소령의 공적이 허위라는 논란과 관련해 그의 이름을 따 졸업생에게 주던 '심일상'을 올해는 수여하지 않는다.

육군 관계자는 6일 심일상 논란이 있어 육사 생도에 3명에게 수여하던 상을 올해는 주지 않는다며 지난해 춘천대첩 기념일에 주던 전투중대장상도 취소됐다고 말했다.

육군이 심일상 수여를 잇달아 취소하는 것은 6·25전쟁 초기 춘천 전투에서 공을 세워 태극 무공훈장을 받은 심일 소령의 공적이 허위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방부 '고(故) 심일 소령 공적확인위원회'는 각종 문서와 참전자의 과거 증언, 생존자 증언, 현지답사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지난달 이런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잠정 결론을 냈지만 육군 군사연구소는 공적확인위원회가 정확하게 검증하지 않았다며 심일 소령의 공적이 허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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