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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디어 해커톤 'GEN 에디터스 랩' 한국 예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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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에디터스 랩' 기자·개발자·디자이너 3인 1조 팀 단위로 참가

구글코리아와 미디어오늘은 글로벌 에디터스 네트워크(GEN)의 글로벌 미디어 해커톤 대회인 'GEN 에디터스 랩’의 한국 예선, ‘서울 에디터스 랩’을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양일간 서울 대치동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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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회째를 맞는 ‘GEN 에디터스 랩’은 언론 비영리단체 GEN과 미국의 뉴욕타임스, 영국의 가디언, BBC, 스페인의 엘빠이스 등의 언론사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미디어 해커톤 대회다.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해커톤’은 제한된 시간 안에 주어진 주제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이를 구현하는 개발자 대회다.

이번에 개최되는 ‘서울 에디터스 랩’은 ‘GEN 에디터스 랩’의 첫 한국 지역 예선으로, 미디어 전략가들이 모여 최신 뉴미디어 트렌드 및 콘텐츠 혁신을 논의하는 국내 최초의 국제 규모 미디어 해커톤 대회이다. 올해 ‘서울 에디터스 랩’의 주제는 ‘선거와 정치’로, 1박 2일 동안 선거 관련 데이터 저널리즘이나 정치 참여 플랫폼, 공약 아카이빙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미디어 서비스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발표하게 된다.

참가 등록은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에디터스 랩’ 홈페이지 (special.mediatoday.co.kr/editorslab)에서 무료로 가능하며, 기자·개발자·디자이너가 3인 1조로 구성된 팀 가운데 최소 1명이 언론사 또는 콘텐츠 관련 기업/스타트업 소속이어야 한다. 참가팀은 최대 30팀이 선정될 예정이며, 각 출전 팀은 대회 기간 동안 국내 전문가들의 특강 및 워크샵을 통해 뉴미디어 트렌드를 파악하고, 미디어 전문가들에게서 멘토링을 받게 된다.

‘서울 에디터스 랩’의 우승팀은 해커톤 둘째 날인 4월 1일 오후 구글 및 미디어오늘에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발표된다. 심사 기준은 콘텐츠 품질(혁신성), 디자인(사용자 친화성 및 창의성), 개발(완성도 및 기술 전문성), 운영(확장성 및 실행 가능성) 등 네 가지다.

이번 예선 대회 우승팀 3명은 오는 6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GEN 서밋’에 초청돼 ‘GEN 에디터스 랩’ 결선에 출전할 수 있으며, 항공권, 참가비, 체류비 등 필요한 경비를 지원 받는다.

이번 대회의 한국 주관 언론사로 선정된 미디어오늘 이정환 대표는 "이번 ‘서울 에디터스 랩’은 단순히 우승팀을 선발하기 위한 대회가 아니라 저널리즘과 테크놀로지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고 저널리즘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실험하는 놀라운 체험이 될 것"이라며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극대화하고 이를 실제로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론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글코리아 정김경숙 홍보총괄 상무는 "구글은 지난 3년 동안 구글랩 펠로우십, 넥스트 저널리즘 아카데미 등을 통해 국내 디지털 저널리즘 확대 및 뉴스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글로벌 미디어 해커톤에 함께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 실험의 장에 언론사와 미디어 스타트업, 그리고 디지털 언론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에디터스 랩’ 참가 등록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special.mediatoday.co.kr/editorslab)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이메일(cindychoi@mediatoday.co.kr) 또는 전화(02-2644-9944(내선 103))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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