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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하면 "자동차보다 집장만이 우선이고 아이도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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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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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투명한 미래보다는 현재를 중시하며 과감한 소비를 하는 2,30대의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세태와는 다르게, 고용이 해결된 신입 사원들은 자동차 보다는 집 장만을 더 중시한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쌍용건설이 올 상반기 신입사원(평균 나이 28.5세)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가장 하고 싶어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집'이 59.5%로 1위에 올랐다.

이는 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집 장만이 자동차 구입(16.2%)의 3배가 넘는 수치가 나온 것은 젊은 세대들이 집을 포기하고 자동차를 구매 할 것이라는 통념과 다른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그 다음으로 △ 여행 상품 (10.8%), △ 기타 (8.1) 가 뒤를 이었으며 △ 명품 △ 금융 상품은 모두 2.7%에 그쳤다.

'내 집 구입이 꼭 필요한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10명 중 8명이 '필요하다'(83.8%) 고 답했다.

'집'에 대한 소유와 가치의 개념이 변화하는 지금도 '내 집 마련'에 대한 강한 소망을 반영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주택 구입 유형에 대한 선호도는 아파트 (75.7%) 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현대인에게 적합한 주택 평수를 묻는 질문에는 △ 25평 이상~30평 미만(37.8%)과 △ 30평 이상~40평 미만(37.8%)이 공동 1위에 올랐다.

최근 부동산 트렌드 중 하나인 '중소형 선호, 중대형 기피' 현상을 반영하듯 △ 40평 이상~50평 미만(10.8%)과 △ 50평 이상(5.4%) 은 하위에 머물렀다.

아울러 결혼 후 낳고 싶은 자녀의 수에 대해 10명 중 7명은 '2명 이상' 이라고 밝혔다. 특히 응답자 과반수 이상이 '2명' 이라고 했으며, △ '3명' 이상도 21.6%나 됐다. 다음으로 △ 1명 (13.5%) △ 낳을 생각이 없다는 답변도 10.8% 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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