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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호주 출신 채프만 영입…외인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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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 채프만.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인천 유나이티드가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인천은 23일 "호주 23세 이하(U-23) 대표팀 출신 수비수 채프만(24)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함께 했던 케빈, 마테이, 벨코스키, 쯔엉과 결별한 인천은 달리, 웨슬리, 부노자, 그리고 아시아 쿼터로 채프만을 합류시켰다.

채프만은 188cm, 83kg 체력을 갖춘 멀티 플레이어다. 인천은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좌우 풀백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자랑한다"면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채프만의 영입으로 전술의 다양화를 추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채프만은 2011년 뉴캐슬 제츠에서 데뷔해 2014년 맬버른 시티로 둥지를 옮겼다. 호주 A리그 통산 성적은 60경기 1골 2도움.

채프만은 "K리그 빅클럽으로 꼽히는 인천에 입단해 기쁘다"면서 "인천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알고 있다. 인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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