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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창녕 잇단 화재로 돼지, 병아리 타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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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이 김해의 한 축사에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19일 새벽 2시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의 한 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2개 동과 근처 돼지 축사를 태웠다.

이 불로 돼지 축사에 있던 돼지 1000마리가 죽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55명과 장비 35대를 동원했지만 공장 내에 불에 잘 타는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이에 앞서 18일 4시 40분쯤에는 경남 창녕군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양계장 15개 동을 태웠고 병아리 14만 마리도 불에 타죽어 6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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