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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흘 만에 반등, 코스피 2,0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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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이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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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KOSPI)가 삼성전자 주가의 반등에 힘입어 2,070선을 회복했다.

1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7포인트(0.37%) 오른 2.071.87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 밤 예정된 메이 영국총리의 하드 브렉시트(Hard Brexit : 영국의 유럽연합 접근 권한 등 전반적 권리 포기) 관련 입장 표명 경계감에도 불구하고 환율 하락 전환과 전날 급락에 따른 전기전자업종 중심 가격매력 부각 등의 영향으로 기관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거래대금은 4.1조원으로, 작년 11월 9일 이후 가장 긴 5일째 4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주요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3일째 각각 '팔자'와 '사자'세를 유지하며 대조를 보였다.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는 전날보다 크게 줄어 83억원, 기관의 순매수규모는 901억원이었다.

개인은 하루만에 '팔자'세로 돌아서 82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에서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증권(+3.6%), 은행(+1.5%), 보험(+1%)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이재융부회장에 대한 특검의 밤샘수사와 영장청구로 이틀 연속 급락세를 보였던 삼성전자는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1만5천원(0.82%) 오른 184만8천원에 마감했다.

이는 최고경영자(CEO)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이틀 연속해 모두 10만원 이상(5.5%) 빠진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차익실현 매도세가 유입되며 2일째 하락세를 보여 3.88포인트(0.62%) 떨어진 624에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하루 만에 강세로 전환해 7.6원(0.6%) 떨어진 1,174.5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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