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하 교수(자료사진/노컷뉴스)
독도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한양대 신용하 석좌교수는 16일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강행하는 것은 한국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이날 CBS뉴스레이다 초대석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해왔는데, 시마네 현부터 시작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정책으로 실천하면서 대한민국에 도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신 교수는 이어 "일본 외무성등 일본 정부가 (시마네 현의) 배후에서 지원하고 있다"며 "지난해 9월 일본 국회에서 고이즈미 총리가 ''독도와 센카쿠 열도에 대한 일본 영토주권을 확립하기 위해'' 올해 예산안 증액을 요청했고 결국 예산을 따갔다"고 밝힌 뒤, "일본 정부가 배후에서 드러나지 않게 (독도 영유권 주장 움직임을)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 교수는 또 "정부는 신한일 어업협정을 원상복구하고 독도를 배타적 경제수역의 기점으로 선포하는 한편, 독도입도를 대폭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신 교수는 "비실비실 물러서기만 하는 무능력한 정부를, 국민들이 독려해 우리의 영토주권을 굳게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컷뉴스 이기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