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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바일 부진 극복 못하고 6년만에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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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영업이익이 6년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LG전자는 6일 지난 4분기에 매출 14조 7819억원에 353억원의 잠정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는 11.8% 전년 같은 분기보다는 1.5% 증가했지만 스마트폰 사업부문의 손실을 이겨내지 못해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LG전자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0년 4분기 이후 6년만에 처음이다.

LG는 지난해 가전사업의 호조속에 2분기 58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8분기 만에 사상 최대 실적을 내기도 했지만 두 분기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LG가 그래도 4분기에 소폭이나마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었지만 스마트폰 사업부의 적자가 시장예상보다 컸던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TV를 만드는 HE사업본부와 가전 사업을 이끄는 H&A사업본부는 각각 2천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에서는 LG가 4분기에 적자로 전환하기는 했지만 올 1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V20가 비교적 선전하고 있고 OLED TV 역시 호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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