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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슈미트-머피, ML 올스타, 美 WBC 대표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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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미국 야구대표팀의 전력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다니엘 머피(워싱턴 내셔널스) 등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정상급 선수들이 WBC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30일(한국시간) 골드슈미트와 머피가 WBC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2명의 올스타 선수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 강조했다.

골드슈미트는 컨택트 능력과 파워를 겸비한 애리조나의 간판스타다. 6시즌동안 통산 타율 0.299, 140홈런, 507타점을 기록했고 통산 OPS(출루율+장타율)이 0.924로 높다.

골드슈미트는 최근 4시즌 연속 내셔널리그 올스타 1루수로 선정됐다. 2013년과 2015년에는 3할 타율, 30+홈런, 100+타점을 달성해 내셔널리그 MVP 투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타율 0.297, 24홈런, 95타점, 32도루를 기록했다.

뉴욕 메츠 소속으로 출전한 2015년 포스트시즌에서 7홈런 11타점을 몰아쳐 이름을 날렸던 머피는 올해 워싱턴에서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2루수 머피는 올해 타율 0.347을 기록해 메이저리그 전체 타자 중 2위를 차지했다. 장타율 0.595와 OPS 0.985는 내셔널리그 타자 가운데 가장 좋은 기록이다. 또 머피는 25홈런, 104타점을 기록해 워싱턴의 중심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머피는 2014년에 이어 통산 2번째 올스타 선정의 영예를 안았고 시즌 후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골드슈미트와 머피의 가세로 전력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 이미 맥스 슈어저(워싱턴), 크리스 아처(탬파베이 레이스), 루크 그레거슨(휴스턴 애스트로스) 등 정상급 투수들의 출전이 확정됐고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 조너선 루크로이(텍사스 레인저스) 등 올스타급 타자들도 국제 무대를 밟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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