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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세계챔프 최용수, 23세 필리핀 복서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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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5일 WBC EPBC 라이트급 실버타이틀매치

재기 2차전을 갖는 최용수. 사진=복싱M 제공

 

전 세계권투협회(WBA) 슈퍼페더급 챔피언 최용수(44)가 8개월 만에 링에 오른다.

'SBS 프로복싱 서바이벌 2017' 시즌 1-한국 웰터급 최강전을 주관하는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이하 복싱M)는 대회 16강전을 이틀 앞둔 24일 최용수와 세계복싱평의회(WBC) 유라시아(EPBC) 실버타이틀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최용수는 내년 2월 5일 오후 7시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넬슨 티남파이(23, 필리핀)와 WBC EPBC 라이트급 실버타이틀매치를 갖는다.

같은 날 오후 6시 열리는 한국 웰터급 최강전 준결승전의 메인이벤트로, 12라운드 경기로 치른다.

EPBC는 WBC 산하 지역기구로 유라시아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WBC 플라이급 실버챔피언 무하마드 와심(파키스탄)으로 인해 낯설지 않은 실버타이틀매치는 WBC와 WBC 산하 지역기구에서 운영하는 제도다. 실버챔피언은 준챔피언의 자격을 갖는다.

최용수의 상대 티남파이는 지난 4월 WBC 유스 슈퍼라이트급 세계타이틀에 도전했다가 판정패했다. 지난 10월 레이 델라 크루즈에 2라운드 TKO승하고 재기에 성공했다. 프로통산 15전 11승(5KO) 3패.

복싱M 측은 "필리핀 프로복싱은 매니 파퀴아오라는 슈퍼스타를 배출하면서 황금기를 구가하며 한국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전체적으로 최용수에게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라고 전했다.

앞서 최용수는 지난 4월 16일 13년 만의 복귀전에서 나카노 카즈야(일본)에 8라운드 TKO승했다. 복귀 목표를 "세계타이틀 도전"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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