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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 5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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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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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에서의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올해보다 5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2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년에 서울에서는 총 5만4335가구의 아파트(임대·뉴스테이 제외)가 분양되며, 이 중 일반분양분은 45.7%인 2만485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일반분양 물량 1만6237가구보다 53.1% 늘어난 수치다.

서울의 내년 전체 일반분양 물량 가운데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86.4%인 2만1474가구에 이른다.

도시정비사업 중 재개발 일반분양 물량이 1만2603가구로 58.7%를 차지한다. 이는 올해 재개발 일반분양 물량 비중(45.0%)보다 13.7%p 증가한 수준이다.

부동산인포는 "이같은 재개발 비중 증가는 최근 분양시장 호조와 맞물려 사업추진이 활발해진 탓도 있지만 철거·멸실 지연 등으로 불가피하게 분양 시기가 늦어진 곳들도 다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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