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라 쏜튼. (사진=WKBL 제공)
하나은행의 상승세는 멈추지 않았다.
하나은행은 1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3라운드 홈 경기에서 80-65로 승리했다. 하나은행은 6승7패를 기록, 삼성생명과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라운드에서 5전 전패를 당했던 하나은행이 2라운드부터 달라졌다. 2라운드를 4승1패로 마쳤고, 3라운드 첫 경기도 잡았다.
그런 하나은행이 지난 8일 우리은행을 만나 65-84로 크게 졌다.
하지만 하나은행은 흔들리지 않았다. 2라운드부터 시작된 상승세가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했다.
카일라 쏜튼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23점을 올렸고, 나탈리 어천와는 11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백지은이 17점, 강이슬이 14점, 김지영이 13점을 올리는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빛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