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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에 적수 없다' 마이티 모, 무제한급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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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드FC 제공

 

'하드 펀처'간 대결의 승자는 마이티 모(46, 미국)였다.

마이티 모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35 무제한급 1차 방어전에서 카를로스 토요타(45, 브라질)를 1라운드 1분 10초 만에 펀치TKO로 꺾었다.

1라운드. 마이티 모는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파고 들며 펀치 기회를 엿봤다. 그리고 1분 여가 지났을 무렵, 왼손 훅에 이은 오른손 어퍼컷으로 상대를 무너뜨렸다. 토요타가 그대로 고꾸라지자 심판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마이티 모와 토요타는 로드FC에서 최홍만을 꺾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마이티 모는 지난 9월 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최홍만에 1라운드 KO승을 거두고 로드FC 초대 무제한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토요타는 작년 7월 최홍만에 1라운드 KO승을 거둔 바 있다.

10명의 자녀를 둔 마이티 모는 로드FC 경기에 부지런히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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