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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정국 부산정치권 '시계제로'…친박-비박 갈라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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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절차를 계기로 부산지역 여권이 한치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시계제로의 상황에 빠질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앞두고 부산지역 정치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탄핵여부와 상관없이 부산지역 여권이 일대 소용돌이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부산지역 정치전문가들은 예측이 불가능한 시계제로 상태라는 말로 현재의 상황을 표현하고 있다.

친박과 비박으로 양분된 부산지역 새누리당의 경우 탄핵 찬반여부와 상관없이 심리적 분단상태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경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차재원 교수는 "탄핵가결 여부와 상관없이 부산지역 여권 정치상황은 시계제로, 예측불허"라며 "결국은 친박과 비박이 딴살림을 차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새누리당 부산의원 11명 가운데 탄핵 찬성파와 반대파가 이미 확연히 드러난데다, 탄핵이후 갈라설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새누리당 부산의원들의 분화를 불러 일으키는 것으로 부산에서 새로운 정치세력이 출현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김무성 의원 등 탄핵 찬성파 5명을 중심으로 탈당을 결행할 경우 부산여권은 1990년 3당 합당이후 26년만에 갈라서게 된다.

이렇게되면 부산정치권은 4당체제로 재편되는 전대미문의 상황을 맞게된다.

특히 내년 조기대선을 앞두고 국회의원은 물론 기초단체장과 시,구의원들의 연쇄이동도 예상할수 있어 그 어느때보다 혼란스런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탄핵정국을 맞아 부산지역 여권이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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