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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손경식 등 청문회 출석 고령 총수 '조퇴'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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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수들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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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순을 바라보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손경식 CJ회장 등 고령의 총수들에 대한 조기질문과 조기퇴장이 무산됐다.

6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 오후 질의에서 새누리당 간사인 이완영 의원은 "위원장과 여야 간사간 협의를 전하겠다"면서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손경식 CJ회장, 한화 김승연 회장 등 3명은 건강진단과 고령, 병력 등으로 오래 앉아 있기 힘들다, 앉은 모습을 보니 걱정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오후 첫 질의에서는 세분 회장들에게 먼저 질문하고 답변한 후 보내주고 남은 사람들 상대로 진행하자"면서 "위원장이 회의 운영의 효율성을 기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대해 야당간사인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증인신문의 본질과 상관없이 고령인 세분 총수 관한 이야기를 여당간사가 했고 나는 들었다"면서 "그런데 오늘 청문회에 나온 상태에 따라 추후 논의하자고 답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제 소견은 손경식 CJ회장의 경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보다 목소리도 우렁차서 건강에 문제 없어 보인다"면서 "정몽구 현대차 회장도 아직은 모르겠다, 따라서 판단이 좀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김성태 위원장은 예정대로 청문회 오후 심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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