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되고 또 음주운전 현직 경찰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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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은 현직 경찰관이 붙잡혔다. 해당 경찰관은 4년전에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냈다가 1계급 강등됐다.

서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현직 경찰관 이모(55) 경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경사는 1일 밤 10시 21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일주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다 신호대기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앞 차량에 타고 있던 임모(8)양 등 3명이 다쳤다.

경찰조사결과 이 경사는 면허취소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52%의만취 상태로 차량을 몬 것으로 드러났다.

이 경사는 지난 2012년에도 음주 교통사고를 내 1계급 강등됐다.

경찰은 서귀포시내에서 표선면으로 가던 중 사고를 냈다는 이 경사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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