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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왕' 주호민, 이번엔 서울시청광장 스케이트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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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호민 작가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 시청광장 스케이트장'이 올해 휴장하기로 한 가운데 '파괴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웹툰 작가 주호민 씨의 글이 화제다.

28일 주호민 작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 시청광장 스케이트장' 휴장 소식을 전하는 기사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스케이트장 벽면에 들어갈 그림을 보냈는데…제가 또"라며 글을 남겼다.

이를 본 사람들은 "파괴왕이 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전부터 주호민 작가는 '파괴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그가 거쳐간 곳은 모두 파괴된다고 해서 얻은 별명이다.

주 작가는 지난 2013년 6월 자신의 트위터에 아래와 같은 글을 남겼다.

(사진=주호민 트위터 캡처)

 

"모 전문학교 애니과 휴학 → 애니과 없어짐/ 까르푸 알바하다 그만 둠 → 까르푸 없어짐/ 101여단 전역 → 101여단 없어짐/ 검지넷 연재 종료 → 검지넷 없어짐/ 야후 연재 종료 → 야후 없어짐/ 후후 이제 어디를 그만둬볼까."

이후 '파괴왕'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주호민 작가는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일화들을 만들어냈다.

2015년 방문했던 곳들에서 화재가 발생하거나 폐업하거나 하는 일들이 벌어진 것이다.

지난 10월에는 인기 BJ 대도서관이 진행하는 EBS '대도서관 잡쇼'에 출연했고, 비슷한 시기에 대도서관은 활발히 활동하던 아프리카TV를 떠났다.

또한 JTBC가 '최순실 태블릿'을 공개해 '국정농단' 사실이 들어났을 때도 청와대에 다녀왔었다는 사실을 인증하며 "청와대에 다녀오긴 했는데…"라는 반응을 보여 파괴왕의 위력을 증명했다.

네티즌들은 "역시 파괴왕 답다", "청와대에 다시 방문하던지 그림을 보내던지 하면 안되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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