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3개국 방송종사자 역량강화사업’ 참가자들이 22일 경기도청 GTV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사진= 김민기PD)
2016년 경기도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열리는 '아시아 3개국 방송종사자 역량강화사업' 참가자들이 22일 경기도청을 방문했다.
이번 사업에는 미얀마 국영방송인 MRTV, 몽골 국영방송 MNB, 캄보디아 민영방송 CTN 등 3개국 방송종사자 12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기도청 GTV 스튜디오를 방문하고 굿모닝하우스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했다. GTV 방송시스템을 둘러본 참가자들은 스튜디오 구성, 뉴스 제작 시스템 등 한국의 방송 시스템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냈다. 특히 전문 방송국이 아닌 광역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방송시스템의 체계적 운영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경기 굿모닝하우스로 자리를 옮겨 열린 간담회에서 참가자들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몽골 스마트교실, 캄보디아의 자립마을, 미얀마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진행상황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는 해당 국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해당사업자와 현지 방송국간의 적극적인 협업방안이 논의됐다.
이 날 간담회를 주재한 경기도 외교정책과 김규식 과장은 국제개발사업에서 협업의 의미를 강조하며 "해당국 방송국과 현지프로젝트 조직간의 협업으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