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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뉴스] 최태민 불법 묘…용인시, 이전명령→원상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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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민주 기자)

 

◇ 최태민 불법 묘…용인시, 이전명령→원상복구

용인시는 국정을 농단한 비선실세 최순실의 아버지 최태민씨의 처인구 유방동 묘지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전명령과 함께 원상복구를 명령했습니다.

(사진=구민주 기자)

 

용인시는 가족묘지를 설치하려면 관련 법령에 따라 신고를 하도록 돼 있지만 최씨 가족은 이를 이행하지 않고 2기의 합장묘를 설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산지에 묘지를 설치할 경우 ‘산지관리법 14조’에 따라 전용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이 같은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 경기의회 더민주, "朴 퇴진, 역사국정교과서 폐기" 촉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민주주의 파괴 행위로 규정하고 "박 대통령은 조건 없이 즉각 퇴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퇴진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고 "대통령의 국정농단행위가 범죄행위로 검찰조사에서 드러났다"며 "스스로 퇴진하는 것만이 국가와 민족을 위한 마지막 길"이라고 압박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오는 28일 공개될 예정인 역사 국정교과서에 대해서도 "유신독재로 회귀하고 반민족 친일파를 미화하는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정책을 전면 폐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 전국 최대 닭 산지…포천 양계장서 AI 의심

경기도는 전국 최대 닭 산지인 포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65마리가 폐사해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AI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오늘 예방적 차원에서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용 닭 24만 마리를 모두 도살 처분하고 있습니다.

또 반경 3km 이내에 이동통제소 3곳을 긴급 설치하고 차단방역을 벌이는 한편 반경 10㎞ 이내에서 180만 마리를 사육하는 가금류 농장 84농가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 60억 대 미군부대 경유 훔쳐 판 일당

주한미군 기지에 공급되는 난방용 경유 60억 원 어치를 중간에서 가로챈 탱크로리 운송기사와 이를 방조한 미군부대 군무원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운송기사 46살 김모씨 등 27명을 구속하고 2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4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오산, 평택, 동두천, 의정부 소재 미군기지에 납품되는 경유 435만ℓ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경기도-경기관광公, 해외 아동환자 무료수술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메디투어센터가 해외 아동환자에게 무료수술 지원을 통한 '새 삶'을 선물합니다.

이를 위해 병원들과 함께 카자흐스탄 어린이 2명을 초청해 수술비와 체재비 전액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초청된 두 어린이 중 한 어린이는 태어날 때부터 구개열 증상을 갖고 있으며, 다른 어린이는 뇌성마비로 종아리 마비 증상 등을 앓아 왔습니다.

◇ 광주, 타 시·군 쓰레기종량제 봉투 허용

광주시가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사 전 다른 시·군에서 사용하던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습니다.

전입 시민은 관할 읍·면 및 동 주민센터에서 전입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인증스티커 발급을 신청하면 가구당 최대 20장까지 배부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이후 광주시로 이사한 전입자부터 소급 적용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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