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환 시의원, "출석일수 모라자…정유라 졸업 취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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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환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은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의 특혜의혹'과 관련해 출석일수 부족으로 졸업을 취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의원은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유라 학생의 청담고 3학년인 2014년 당시 총 수업일수 193일중 무려 140일이 공결처리가 되었는데 훈련참가로 인해 공결처리하는 규정은 어디에도 없다"면서 출석일수가 모자라는 명백한 특혜라고 밝혔다.

오 시의원은 "이런 140일 공결처리는 전무후무한 일로 공결처리할 경우 보충수업계획을 증빙자료로 내야하지만 정씨는 1,2,3학년에 26개 대회에 참가하지만 증빙자료가 없다"면서 "공결처리 안돼 특혜라고 볼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오 시의원은 이에따라 "특혜 받은 부분을 정상으로 돌려 정 씨의 졸업을 취소해야하고 특혜를 베푼 학교 행정책임자에 대해 책임을 묻고 검찰수사도 검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의원은 "청담고 졸업자체가 무효가 되면 이대 입학도 무효가 돼야한다"면서 "이대 입학 면접과정에서 당초 9위에서 6위로 합격했는데 체육과 교수가 압력을 넣어 2명을 탈락시켰다"며 "이번 기회에 바로잡아 교육 정의를 세워야한다"고 밝혔다.

오 시의원은 또 "아이들의 미래를 특혜로 먹칠한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며 이같은 체육특혜에 대한 공정한 학사관리 시스템을 만들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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