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 변호사 (사진=자료사진)
검찰의 최순실 사태 수사와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법률 조력을 유영하 변호사가 맡는다고 청와대가 15일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유영하 변호사를 선임했다"며 "유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4기로, 2014년에서 2016년 1월까지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유 변호사는 박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법률특보를 지낸 바 있는 친박계 인사다.
지난 4월 총선에서 서울 송파을 지역구에 '진박' 후보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았지만, 당의 무공천 결정으로 총선에 나서지 못했다. 이에 앞서 경기 군포 지역구에서 3차례(17~19대 총선) 새누리당(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연거푸 낙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