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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주 이상 대량주문건수는 미래산업, 우리종금 순으로 많아

한국거래소 본사 (사진=자료사진)

 

NOCUTBIZ
올들어 횡보장세 속에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주문건수가 줄고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올들어 지난 2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의 하루 평균 주문건수는 276만5432건으로 2015년(284만879건)보다 2.6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개인투자자의 주문건수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2.35%로 1.53%포인트 내려갔다.

한국거래소는 "2015년 중 IPO(기업공개) 활성화와 가격제한폭 확대 등에 따라 장내 유동성이 증가했으나 이후 올해까지 횔보장세가 지속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개인의 1만주 이상 대량주문건수도 하루 평균 2만1,208건으로 2015년(2만4,394건)보다 13.06% 하락 했다.

종목별로는 총 주문건수 중 1만주 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미래산업으로 8.86%를 차지했고 다음이 우리종금(6.32%), 대영포장(5.96%), SK증권(5.55%), 페이퍼코리아(4.6%) 순이었다.

금액기준으로 1억원 이상 대량주문 비중은 삼성전자가 3.02%로 가장 높고 다음이 삼성생명(2.58%), KT&G(1.87%), 엔씨소프트(1.83%), 한미약품(1.71%)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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