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사진=윤창원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수사를 받아야 한다는 여론이 7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응답자들은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을 대상으로 직접 수사를 해야 한다는 의견과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을 고려해 수사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있는데요. 선생님께서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란 질문에 찬성 70.4%, 반대 21.2%, 잘 모름 8.4%으로 답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79%)·유선(21%) 임의전화걸기(RDD)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2%p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