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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안전 랜드마크' 도약 위한 막바지 점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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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완공시 지역경제 발전, 고용창출 기여, 연간 10조원 파급효과

(사진=롯데월드타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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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555미터 123층의 웅장한 롯데월드타워가 최종 사용승인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이 한창이다.

롯데월드타워는 자체적인 공사현장 안전 점검뿐 아니라, 지난 해 1월부터는 고객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고객 보호를 위해 24시간 비상체제로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년 간의 자체적인 노력으로 총 8,266건의 안전 위협 요소를 발견해 이 중 8,045건(97.3%)은 즉시 조치 완료했고, 현재 221건은 조치 진행 중이다.

지난 2010년 11월 건축 인허가 후 착공 6년여 만인 올해 10월 타워 외관을 완성(123층, 555m)한 롯데월드타워는 2만 1천여 개의 커튼월(Curtainwall)과 4만 2천여 장의 유리창이 부착됐다.

또한, 전통적인 곡선의 미를 살리는 우아한 건물의 곡선을 드러내고, 중심부를 가로 지르는 두 줄의 노치(Notch) 구간은 한강, 남산, 그리고 옛 서울의 중심으로 밤에는 아름다운 빛을 연출한다.

◇ 롯데월드타워 지역경제 발전, 고용창출에 기여, 타워 완공 시 연간 10조원 파급효과

롯데월드타워 건설 공사 현장에서만 하루 평균 3천 5백여 명, 쇼핑몰에서는 파트너사를 포함해 6천여 명 가량의 고용을 창출했다. 완공이후에는 2만여 명이 상시 고용된다.

또한, 롯데월드타워 단지 내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자 월드 클래스의 글로벌 쇼핑몰인 롯데월드몰은 6천여 명의 고용 인원 중 15세~29세 인원만 3300여 명이나 돼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2014년 10월 오픈한 롯데월드몰은 5개월 여의 영업정지 기간에도 불구하고 첫 1년간 매출 1조 1500억원을 달성했다. 이후에도 연간 매출은 1조 5천억 원 이상으로, 생산유발효과는 연간 2조 6천억원, 여기에 부가가치 유발효과 7천 8백억원을 더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3조 4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말 타워 완공 시 향후 생산유발효과 및 경제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약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

기존 잠실 롯데월드를 포함 연간 4백만 명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해, 연간 약 8천억 원의 관광수입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연간 1천 6백억원의 세수효과와 4백억원의 인근 상권 활성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싱가포르의 경우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가 2010년에 오픈하자,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대비 약 196만명(20.2%) 증가했으며, 대만은 '타이페이 101(Taipei 101)'이 오픈한 후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타이페이 101' 완공 전인 2003년 225만명에 그쳤던 대만의 외국인 관광객 수는 오픈 4년 후인 2008년에 385만명에 달해, 71%나 늘었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Petronas Twin Towers)'의 경우, 완공 시점인 1998년 556만명이었던 말레이시아의 외국인 관광객 수를 2004년 1329만명으로 증가시키는데 큰 공헌을 했다.

올해 6월 특허가 만료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의 경우 오픈 당시 시내 면세점 중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작년 한 해 동안 일 평균 5천명 이상, 총 200만명 가량의 외국인 관광객을 잠실로 유치했다.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유커) 4명 중 1명을 잠실로 이끌어 잠실과 강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분야 혜택 지속 확대 노력, 문화예술의 메카로 거듭나

올해 말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잠실은 클래식 공연에서부터 뮤지컬, 영화, 갤러리, 석촌호수의 공공미술 프로젝트까지 한 곳에서 소화해 내는 거대한 관광, 문화, 예술의 복합단지로 거듭난다.

문화를 통한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실현하기 위해 1500억원을 투자한 롯데콘서트홀은 ‘예술의 전당’ 개관 후 국내에서 28년 만에 개관한 클래식 전문 공연장으로, 8월 19일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협연으로 개관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례적으로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생중계 된 이 날의 공연 실황은 1만 6천여 명이 동시에 시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도 이끌어 냈다.

박현철 롯데물산 사업총괄본부장은 "올해 말 최종 사용승인을 앞두고 전 임직원들이 합심해 롯데월드타워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롯데월드타워가 모든 국민에게 사랑받는 안전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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