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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 현인그룹, 北인권개선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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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 전문가들로 구성된 '북한인권 현인(賢人)그룹'이 27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에서 제2차 전략회의를 열어 북한의 인권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북한의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국제 인사들로 구성된 8명의 회원 가운데 송상현 전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 이정훈 북한 인권 국제협력대사,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 인권조사위원회(COI) 위원장, 마르주키 다루스만 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로버트 킹 미 국무부 북한 인권특사가 행사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엔을 중심으로 국제사회가 북한의 인권개선을 지속적으로 압박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킹 특사는 "북한의 체제가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북한 주민의 정보 접근이 크게 제한돼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이들에게 정보를 더 많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욕 맨해튼의 '컨빈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연세 휴먼리버티센터(소장 이정훈)과 미국의 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재단(HRF)이 공동 주관했다.

서울에서 지난 6월 열린 창립회의 후 이날이 두 번째 행사다.

참석자들은 28일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유엔의 노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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