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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고 김창호 경감 빈소 찾아 유가족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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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서울 강북구 오패산터널 입구에서 벌어진 총격전 중 피의자가 쏜 사제총에 숨진 김창호 경위의 빈소가 20일 오전 송파구 경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순직한 고(故) 김창호 경감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박 시장은 20일 밤 9시50분쯤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을 찾아 조문록에 "국민의 생명 지키신 그 뜻 천만시민은 잊지 않을 겁니다"라고 남겼다.

박 시장은 이어 김 경감의 아들과 형님, 미망인 등을 위로했다.

또 빈소를 지키는 강북경찰서장에게 "서울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일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고 김창호 경감은 지난 19일 강북구 오패산 터널 총격사고로 순직했다.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김 경감의 빈소에는 각계이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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