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본사 인력 구조조정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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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이 해외 지점에 이어 본사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 논의에 들어갔다.

한진해운은 1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육상노조와 노사협의회를 열어 구조조정에 관해 논의한다.

육상노조는 한진해운 본사에서 근무하거나 해외 지점에 파견된 육상 근로자들로 구성됐으며 올 상반기 기준 육상 근로자 수는 700명이다.

한진해운은 이미 미국, 중국 등 주요 해외 지점의 현지 고용 직원들로부터 퇴직 신청을 받는 등 자체적으로 감원에 나섰다.

하지만, 노조는 현재 추진 중인 인수합병(M&A)이 마무리된 후 인력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논의 과정에 마찰이 예상된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한진해운 해상노조 역시 조만간 서울 본사를 찾아 면담을 요청할 예정이다.

선원 등으로 구성된 해상직원들은 근로기준법만 적용받는 육상직원들과 달리 선원법 등의 적용을 추가로 받으며 올 상반기 기준 해상직원은 7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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