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10년 만에 도시브랜드(BI)를 '올 웨이즈 인천(all ways Incheon)'으로 교체했다.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는 뜻이다.
글로벌 국제도시로서 하늘길과 바닷길 외에 역사의 길, 문화의 길, 세계로의 길, 미래의 길 등 모든 길이 인천으로 통한다’는 뜻을 담았다.
또 브랜드의 핵심가치인 ‘first ever’(최초를 넘어 최고가 되다)는 대한민국의 시작을 열고 새롭게 도전하는 역동적인 인천의 정신을 나타낸다.
'first ever’는 은행·우체국·호텔·자장면·축구와 야구·성당·경제자유구역 ·유엔기구 등이 모두 인천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 최고로 발전하고 있다는 의미를 지닌다.
인천시는 "도시명과 로고를 결합하는 전통적인 지자체 브랜드 형태를 벗어나‘인천(Incheon)’이라는 도시명 자체를 브랜드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인구 300만 시대를 맞는 새로운 도시브랜드가 필요하다고 보고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개발했다.
인천시는 일반시민과 학생, 인천거주 외국인으로 ‘인천 브랜드(BI)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브랜드 콘서트와 설문조사, SNS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인천의 새 브랜드는 온라인 의견 20%, 전문가 의견 30%, 시민참여 현장투표 30%, 외국인 의견 20%를 총 집계하여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