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지역 세금 징수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경기 침체 영향으로 법인세 징수 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 국세청의 국정감사 업무 보고자료를 보면,올 7월까지 세수 실적은 7조 3076억 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조7149억 원보다 27.9%인 1조5927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주요 세목별 증가액을 보면, 부가세가 8992억 원 증가해 대부분을 차지했고 다음은 법인세 4006억 원, 소득세는 1322억 원이 늘었다.
그러나,법인세 징수 실적은 경기 침체 영향으로 1조6536억 원에 그쳐 전국 6개 지방 국세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대구지방 국세청은 "법인세 징수 실적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저조하지만, 지방 이전 공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포스코 수출 감소에 따른 환급금 축소 영향 등으로 세수가 증가했다"며 "하반기 세수 실적도 상반기 법인세‧소득세 확정신고 실적 증가의 영향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