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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예약자 대상 판매재개로 새국면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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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노트7 교환율도 70% 훌쩍 넘어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NOCUTBIZ
갤럭시 노트7이 28일부터 예약고객을 상대로 한 판매가 시작되고 사흘뒤부터는 일반판매도 재개되는 등 배터리 발화로 야기된 갤럭시 노트7 사태가 이날부터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구형 노트7을 안전한 배터리가 장착된 새 노트7으로 바꾸는 교환율도 전날까지 70%를 훌쩍 넘어서는 등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SKT와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이날부터 사전예약을 했던 소비자들을 상대로 신형 갤럭시 노트7의 판매를 재개한다.

이동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노트7을 사전예약했지만 판매가 중단된 지난 2일까지 인도받지 못한채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은 약 10만명 정도이다.

이통사들은 이들 사전예약자를 상대로 이날부터 새 노트7을 판매하기 시작한다.

삼성은 사전예약자 가운데 수령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다음달 15일까지 개통할 경우 기어핏2를 주고 액정수리비용 50% 할인권, 삼성페이몰 10만 마일리지 등의 사은품을 제공하면서 오는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일반판매 개시에 앞서 분위기 몰이에 나선다.

9월 한달 동안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던 이통3사는 전국의 오프라인 유통망 뿐 아니라 T월드다이렉트, 올레샵, LG유플러스샵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갤럭시노트7 판매를 준비 중이다.

이통사들 역시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갤럭시 노트7에 대해 제공하기로 했던 각종 사은품도 계속 지급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말까지 개통하는 사람들에게는 할인권과 마일리지만 제공한다.

9월 한달 동안 신규고객을 받지 못했던 이동통신 대리점 들은 30일까지로 예정된 구형 갤노트7 교환 업무와 함께 예약고객을 상대로 한 신규판매에도 나서게 된다.

지난달 19일 판매가 시작된 뒤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배터리 발화문제가 제기되면서 지난 2일 판매가 중단된 갤럭시 노트7은 28일 사전구매고객을 상대로 한 판매이긴 하지만 신규판매를 재개하게 됨에 따라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특히 사흘뒤인 오는 10월 1일 일반인들을 상대로 한 판매가 본격 재개되면 다시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구형 노트7의 신형 노트7으로의 교환은 열흘째인 이날 교환율 70%를 훌쩍 넘어섰다.

삼성전자측은 이날부터 30일까지는 이동통신 대리점을 통한 교환이 가능하지만 일반판매가 재개되는 10월 1일부터는 전국에 160여개인 삼성디지털 플라자에서만 교환이 가능하다며 남은 사흘동안 교환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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