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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감 파행 끝에 28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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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보이콧으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부 국정감사가 파행 끝에 결국 28일로 연기됐다.

이날 오전 10시 시작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교육부 국감은 새누리당 의원들이 전원 불참하면서 한 시간만에 정회됐다.

이어 오후 2시 재개됐지만, 오는 28일 국회에서 하기로 야당 의원들끼리 합의하면서 30여분만에 산회됐다.

유성엽 위원장은 "앞으로 여야가 최선을 다해서 원만하게 회의를 진행하겠다는 희망에서 오늘 감사는 여기에서 중지하고 28일로 조정하자"며 "그동안 새누리당을 잘 설득해서 국감에 참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집권 여당의 국감 보이콧을 질타하면서 참여를 거듭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은 "김재수 장관 해임 건의안 처리를 이유로 국정감사를 파행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도 "여야가 강조한 협치 정신이 이렇게 사라져선 안될 것"이라며 "국정감사는 일정대로 진행하는 게 원칙이지만, 내일까지라도 기다리며 여야가 함께 국정감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교문위는 28일 국회에서 다시 증인채택을 비롯한 국감을 진행한다는 입장이지만, 새누리당이 응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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