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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병사 쌀 급식기준량 10% 하향 조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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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쌀 소비량 계속 감소…기준량 400g→360g 검토"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군 장병들의 쌀 소비가 계속 줄면서 군 당국이 5년만에 급식량 하향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26일 국방부가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병사 1인당 하루 평균 쌀 소비량은 344g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병사 1인당 쌀 소비량은 전년(352g)보다 8g 감소했고, 5년 전인 2010년(412g)보다는 68g이나 줄었다.

국방부는 병사들의 쌀 소비가 계속 줄자, 지난 2012년부터 1인당 일일 쌀 급식기준량을 570g에서 400g으로 대폭 줄였다.

국방부는 쌀 소비량이 계속 감소함에 따라 5년 만에 기준량을 다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방부는 "쌀 급식량이 줄어드는 현실을 반영해 내년부터 쌀 급식 기준량을 400g에서 360g으로 10%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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