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영상보기] [무료 구독하기] [nocutV 바로가기] 터널을 지나다가 빗길에 넘어진 유치원 버스에서 아이들을 구조한 시민 영웅들이 감사장을 받는다.
부산경찰청은 8일 오전 10시 청 내에서 유치원 버스 사고 당시 아이들을 구조한 시민 10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일 기장군 곰내터널에서 유치원 버스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유치원생 21명을 포함해 탑승자 전원을 신속히 구조했다.
당시 시민들은 버스 문을 열 수 없는 상황에서 망치로 버스 뒷유리를 깨고 아이들을 구조해냈다.
일부 시민은 탑승자를 구조한 뒤에도 아이들을 다독이며 터널 가장자리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침착함을 보이기도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아이들이 모두 안전밸트를 매고 있었고, 시민들의 신속한 구조가 이어진 덕에 다행히 큰 부상을 입은 탑승자는 없었다.
사고 수습 이후 경찰은 SNS 등을 통해 아이들을 구조한 시민들을 찾아 나섰고, 만 하루만에 현장에 있던 시민 모두와 연락이 닿았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언론보도와 SNS를 본 지인 등을 통해 아이들을 구조한 시민들과 연락을 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신속한 구조가 있었기에 아이들이 무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고 직후 시민들이 버스로 달려가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영상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