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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6일 오후 오바마 만난다…북핵공조 논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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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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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 중 아베 한일 정상회담도 예정

 

6일 마지막 순방지인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이동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오후 라오스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과 사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오늘 라오스에 도착하는 대로 오후에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7~8일 열리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라오스를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 기간 아베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도 예정(최종 조율중)하고 있다.

앞서 러시아·중국 순방 중 각국 정상을 상대로 사드 외교에 집중한 박 대통령은 미·일 정상을 만난 자리에서는 북핵 대응에 대한 공조의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앞서 "한국의 안전과 안보를 강력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기회로 정상회담이 활용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본 내에서도 "북핵에 대한 연대 강화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는 정상회담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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