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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 LPGA 캐나다 퍼시픽 오픈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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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로 14개 홀 경기하고도 7언더파

 

최운정(26.볼빅)이 악천후를 뚫고 우승 도전에 나섰다.

최운정은 26일(한국시각)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프리디스 그린스 골프장(파72·668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다 퍼시픽 오픈 1라운드에서 14개 홀을 소화해 7언더파를 치고 선두로 나섰다.

악천후로 경기 일정이 늦춰진 가운데 최운정은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해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는 쾌조의 컨디션으로 순위표의 맨 윗자리를 꿰찼다. 14개 홀을 경기하는 동안 드라이버 정확도는 30%가 채 되지 않았지만 86%에 육박하는 그린 적중률를 앞세워 무섭게 타수를 줄였다.

최운정과 함께 14개 홀을 소화한 카린 이셰르(프랑스)가 18개 홀을 모두 마친 스테파니 메도우(북아일랜드)와 함께 1타 차 단독 2위로 바짝 추격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는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 이미림(25.NH투자증권)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리디아 고는 앞서 이 대회에서 2012년과 2013년, 2015년에 우승했다. 리우 올림픽에서 부상으로 기권했던 아리야 주타누깐(태국)도 공동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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