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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외경제상에 김영재 전 러시아 주재 대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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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대외경제상(사진=자료)

 

김영재 전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가 북한 대외경제상으로 임명됐다고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이 밝혔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김영재 전 대사의 대외경제상 임명을 축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마체고라 대사는 김영재 대외경제상이 주러 북한대사로서 성과있는 업적을 수행했다"며 "러시아와 북한의 친선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유력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재 대외경제상은 2000년대에 이미 무역성 부상과 조선국제무역촉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북-러 무역경제, 과학기술협력 정부간위원회 공동위원장 겸 대외경제상을 맡았던 리룡남 전 대외경제상은 6월 29일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4차 회의에서 북한 내각부총리로 임명됐다.

당시 리룡남은 북한대표로 2015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첫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했었다.

올해도 북한은 동방경제포럼에 북한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며, 러시아 업무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김영재 대외경제상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은 북-러 경제무역,과학기술협력 정부간위원회 정기회의가 오는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열리는 '동방경제포럼-2016'에는 박근혜 대통령 참가할 예정이다.

리룡남 전임 대외경제상의 경질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영재 대외경제상은 1952년생으로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하고 2003년과 2009년 최고인민회의 제11기와 12기 대의원과 2010년 노동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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