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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최·종·택 없으면 '앙꼬 빠진 찐빵'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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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을 위해서도 반드시 청문회 증인들 합의돼야"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8일 "서별관 청문회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이 나오지 않으면 이는 청문회가 아니고 앙꼬 빠진 찐빵"이라며 새누리당에 증인 채택을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른바 최.종.택 트리오가 나오지 않으면 청문회를 왜 하냐"며 "왜 국민의 혈세가 들어가고 노동자들이 왜 눈물을 흘려야 하는지 저들이 한 일을 밝히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홍 전 산업은행장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대우조선해양 자금 지원이 서별관회의에서 결정됐고, 산업은행은 들러리였다'고 그분들이 얘기하고 있는데 이를 밝히자는 것"이라며 "왜 대우조선해양은 증인으로 못 부르나"고 지적했다.

이어 "어제 저를 방문한 유일호 경제부총리에게도 먼저 쉬운 걸 하고 나중에 어려운 걸 하자고 했다"며 "먼저 대우조선 관계자를 부르고 청문회를 진행하면서 최종택 트리오를 논의하자고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이정현 대표에게도 전달했지만 아무런 메아리가 없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또 "협치는 손을 잡자는 건데,손을 내미는데 왜 (여당은) 발목을 내미냐"며 "어떤 경우에서도 최종택 트리오는 증인으로 나와야 하고 추경을 위해서도 반드시 증인들이 합의돼야 한다"며 여당을 압박했다.

한편 서별관청문회 증인채택 문제를 두고 이날 오후 3당 간사회의가 오후 1시 국회에서 열린다.

서별관청문회 증인채택 문제가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당초 추가경정예산안을 논의하기 위해 17일 열릴 예정이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도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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