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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유연근무제 선도기업 방문…'일·가정 양립'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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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5일 오후 서울 역삼동 신한은행과 하나투어를 방문해 유연근무제 도입 성과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재택근로, 시차출퇴근, 스마트워크 등을 포괄하는 유연근무제는 육아 등에 따른 여성인력의 경력단절 방지, 장거리 출퇴근이나 가족간호 등 사정이 있는 직원들의 근무효율 제고를 꾀할 수 있는 근무형태로 평가받고 있다.

박 대통령은 신한은행에서 직원들을 만나 "유연근무제는 시간선택제, 육아휴직제, 보육지원 제도 등과 더불어 일·가정 양립의 중요한 시스템 중 하나"라며 "유연근무제 등 혁신으로, 바뀐 금융환경에 맞는 창의성과 생산성 기반의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투어를 찾아서는 "유연근무제는 여성들이 업무 때문에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을 해소해 저출산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유연근무제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 등에 인프라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유연근무제를 도입했으며, 하나투어는 2011년 유연근무제 도입으로 매출액이 증가하고 퇴사율은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번 현장방문은 핵심국정과제인 일·가정 양립 선순환시스템 확산을 위한 현장행보의 일환"이라며 "지난 6월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장에 이은 세 번째 현장방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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