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광주 광명주택 부도…입주자·협력업체 피해 우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4000여 세대 아파트 분양 진행 중…부도 배경에 가족 간 '불화설'

 

광주지역의 중견 건설업체인 광명주택이 2차 부도를 내면서 아파트 분양 입주자들과 협력업체들의 연쇄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광명주택은 1일과 2일 농협중앙회 화수군지부의 4억 4000만 원과 광주은행의 1억 2000만 원 등 5억 6000만 원의 만기도래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처리 됐다.

광명주택은 3일 현재 농협중앙회에 60억 원과 광주은행에 35억 원, 국민은행 등 시중 은행권에 25억 원 등 제1금융권 대출은 모두 115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2015 회계연도 결산 재무제표 기준 2015년 매출액은 823억 원이고 회사의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매출액 대비 11.28%인 92억 원으로 알려졌다.

즉 회사가 법인 결산 재무제표를 분식회계해서 허위 작성한 자료가 아니라면 부도위기에 내몰릴만큼 심각한 경영난을 겪어온 것이 아닌데 갑자기 부도 처리되면서 건설업계 안팎에서는 여러 말이 나오고 있다.

즉 창업주인 회장체제 이후 2세 가족 간 경영권 분쟁을 둘러싼 불화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2일 오후 광주시 상무지구 내 광명주택 본사에는 회사의 부도설이 돌면서 "일부 협력업체들이 부도를 막기 위해 돈을 마련해 왔으나 정작 회사 대표가 은행 업무시간은 물론이고 업무 시간 이후에도 나타나지 결국 최종 부도처리 됐다"는 말이 돌았다.

이에 따라 광명주택 부도로 입주를 앞두거나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을 분양받은 입주예정자들과 협력업체들의 연쇄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메이루즈' 브랜드의 광명주택은 광주 서구 상무지구 지역주택조합 496가구와 북구 유동지역 주택조합 나산클래프 아파트 519가구 및 오피스텔 80실, 남구 주월광명지역 주택조합 594가구 등을 건설 또는 계획 중이다.

또 충남 천안시 아파트 1105가구, 아산시 아파트 462가구, 당진군 아파트 381가구, 대구시 대구고성광명재건축조합 674가구 등도 건설 중이다.

상무광명메이루즈 관계자는 "상무광명의 경우 주택보증보험에 가입돼 있어 입주민이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을 것이다"라며 "입주도 최대한 예정대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광명주택은 1982년에 설립된 합자회사로 광주를 기반으로 주로 아파트를 건설했으며 최근 전국적으로 사업지역을 넓혀 왔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