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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연중 최고치 경신…2027.34로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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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4일째 순매수 행진

 

NOCUTBIZ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14일째 지속되면서 코스피지수가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02포인트(0.75%) 오른 2027.34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종가기준으로 연중 최고치이다.

종전 연중 최고치는 지난 6월 8일 2027.08이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국제유가 약세 등의 부담으로 2010선 밑에서 출발했으나 7월 미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기대감 부각과 아시아 증시 전반의 상승세 전환 등의 영향으로 2020선을 뚫고 오르면서 연중최고치까지 경신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890억원을 순매수하며 14거래일째 순매수행진을 벌이면서 상승장을 이끌었다.

이에반해 기관은 57억원을, 개인은 175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4%, 의약품이 1.3%, 철강금속이 1.2%, 통신업이 1.1% 올랐고 특히 대형주가 강세를 주도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2만8천원(1.9%) 오른 153만원에 장을 마감하며 사흘만에 상승 전환한 반면 SK하이닉스는 2분기 실적부진(영업이익 4528억원, -67%)의 영향으로 1.4%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4포인트(0.06%) 오른 705.40으로 장을 마치며 사흘만에 소폭 상승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04억원과 219억원을 순매수한데 반해 기관은 506억원을 순매도하면서 12거래일째 매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가 0.8%, 화학이 0.5%, 소프트웨어가 0.3% 오른 반면 통신방송은 1.2%, 인터넷은 0.5% 하락했다.

특히 인터파크는 약 1030만명 규모의 고객정보 유출 소식 등의 영향으로 5.8%가 급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전날보다 2.1원 내린 1134.9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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