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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정부 대북 제제이후, "북한 시계 수입 두달째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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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양각도호텔의 스위스 시계 판매점(사진=안윤석 대기자)

 

스위스 정부가 지난 5월 대북 사치품 금수 조치를 단행한 이후 두 달 연속 북한의 스위스제 시계 수입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시계산업협회(FHS)는 21일 지난 5월에 이어 6월에도 스위스 시계의 대북 수출이 전혀 없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다.

이로써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총 87개 1만1천49스위스 프랑(1만1천140달러), 월 평균 20여개씩 꾸준히 이뤄졌던 스위스제 시계의 대북 수출이 두 달 연속 ‘제로’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6월의 경우 모두 451개의 스위스 시계와 핵심 부품인 무브먼트(작동장치) 9개 등 총 7만5천512스위스 프랑(7만6천615달러)어치의 스위스제 시계가 북한으로 반입됐다.

북한의 스위스제 시계(무브먼트 포함) 수입액은 2010년 5만9천947스위스 프랑(6만822달러)에서 2011년 11만9천846스위스 프랑(12만1천597달러)으로 약 두 배 증가했다.

김 당위원장 집권 직후인 2012년 21만 6천423스위스 프랑(21만9천585달러)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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