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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지도부, 다음주 성주 방문…"도움 고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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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와 성주군의회 배재만 의장의 삭발식이 열렸다. 이들은 삭발식 내내 고개를 떨구고 있었으며 눈을 질끈 감기도 했다. (사진=김광일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가 이르면 다음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지역으로 결정된 경북 상주를 방문한다.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등은 21일 오후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과 김항곤 성주군수 등 성주 사드배치 저지 투쟁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명연 원내수석대변인은 면담 직후 브리핑에서 "여당 지도부가 성주를 찾아 군민을 위로하고 같이 방법을 모색해보자는 내용을 전달하는 자리였다"며 "빠른 시일 내에 현장을 찾아서 성주군민을 위로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대책위 측에서는 절차상의 문제와 상주 이외에 적합지는 없는지 등 사드 배치 결정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군민의 입장을 전달했다"며 "현장에서 말씀을 듣고 당 차원의 도움을 고민해보겠다"고 설명했다.

원내대표실 밖까지 나와 김항곤 성주군수 등을 배웅한 정진석 원내대표는 "당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하고 성주 군민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책위와 성주군민 2000여 명은 이날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사드 배치 반대 상경 집회를 열고 청와대와 국회에 사드 배치 결정에 항의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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