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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윤리위원장에 여형구 신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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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는 13일 중앙윤리위원장에 여형구(73) 신부를 임명했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여 윤리위원장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명동 대성당과 연희동 성당, 역삼동 성당 주임신부를 역임했다.

앞서 윤리위원장으로 내정된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자신이 속한 학교의 자문 변호사를 딸로 위촉한 사실이 알려져 가족 채용 논란이 일자 사퇴했다.

한편 비대위는 4.13 총선 참패 원인을 분석한 백서를 오는 17일 공개할 예정이다.

300 페이지에 달하는 백서는 외부 출판사에서 선정한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모두 7명의 외부 인사가 감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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