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원생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울산 동구청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동구지역 한 어린이집 학부모 A씨는 "자신의 아들(4)이 보육교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원생은 발이 골절돼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의 CCTV를 확보해 학대가 있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동구청은 학대 행위가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