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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리우 또 성화봉송 사고…주자한테 물 끼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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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가 끊이지 않는다. 리우 하계올림픽(8월 5~21일) 성화 봉송 행사에서 또다시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

워싱턴포스트는 27일(현지시간) "브라질 마투그로수두술 주에서 성화 봉송이 이뤄지던 중 길가에 서 있던 27세 남성이 성화 주자에게 양동이에 있던 물을 끼얹었다"고 보도했다.

다행히도 성화의 불이 꺼지지는 않았지만 이름이 마르셀리노 마테우스 프로엔사인 이 남자는 재물 파손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보석금 293달러를 내고 석방된 상태지만 유죄가 확정되면 6개월에서 3년까지 징역형을 받게 된다.

1주일 전인 지난 20일에는 브라질 북동부 아마조나스 주 마나우스 시에서 열린 성화 봉송 행사에 동원된 '주마'라는 이름의 표범이 사육사를 공격하려 해서 군인이 사살하기도 했다.

지난 3일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 도착한 성화는 전국 327개 도시(2만km 구간)를 거쳐 올림픽 개막일인 8월 5일 주경기장인 마라카낭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남미 대륙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건 처음이다. 206개국, 1만500여 명의 선수가 금메달 306개를 놓고 기량을 겨룬다. 10명의 난민 선수로 구성된 난민 대표팀(Refugee team)은 오륜기를 들고 최초로 참가한다.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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