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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잡으니 줄줄이'…필로폰 판매·투약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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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트이미지/자료사진)

 

부산 북부경찰서는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상습 투약한 혐의로 김 모(52) 씨 등 7명을 구속하고, 단순 투약자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버스 기사 등을 상대로 시내 모텔 등지에서 1g 상당의 필로폰을 수차례에 걸쳐 판매하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4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1.2g을 압수하고 판매 총책을 뒤쫓고 있다.

담당 경찰은 "일전에 필로폰 판매 혐의로 구속시킨 조직폭력배 일호파 행동대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추가 필로폰 판매책과 투약책을 알게 됐다"며 "이들에게 필로폰을 공급해 준 윗선을 추적하는 한편, 마약류가 유통되는 경로를 분석해 다른 마약사범들을 추가 검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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