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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식당 종업원 입국 공개는 굉장히 이례적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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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식당 종업원들이 집단 탈북해 한국에 도착한 모습 (사진=통일부 제공)

 

정부는 지난 4월 중국의 북한 식당 종업원 13명에 대한 입국을 공개한 것은 이들의 입국이 굉장히 이례적이고 의미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그것까지(입국공개) 밝혔지만 그 이후에 나온 여러 가지 이야기들은 정부의 발표가 아니라 언론들이 나름대로 취재해서 여러 가지 사항들을 뽑아낸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또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서 여러가지 것들을 고려해서 비공개 하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며, "민변이 얘기했던 이런 여러 가지 사항들은 탈북민 보호 차원에서 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총선을 일주일 앞둔 지난 4월7일 이들이 집단으로 입국한 뒤 다음달 이를 언론에 공개해 총선용이라는 비난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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