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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고려항공, "베이징 노선 주 5회 증편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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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항공 TU 204-300기종(사진=고려항공)

 

북한의 고려항공이 현재 주 4회 운영되는 베이징 노선을 다음달부터 주 5회로 증편할 것이라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다.

고려항공사에 따르면 베이징행 고려항공 JS151 편이 오는 7월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8시30분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돌아오는 JS152 편은 같은 날 정오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을 이륙해 오후 2시30분 평양에 도착한다고 안내했다.

고려항공은 현재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총 4차례 베이징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증편으로 주 5일 동안 북한과 중국의 수도를 연결하게 됐다.

신설된 금요일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현재 베이징 노선을 운항하는 러시아 투폴레프 사의 TU-204 기종으로, 140여 명이 탑승할 수 있다.

고려항공은 베이징 노선 증설 외에 지난해 여름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상하이 노선도 최근 주 2회 편성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항공의 상하이행 JS 157 편과 돌아오는 JS158 편은 지난 5월19일부터 매주 일요일과 목요일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려항공의 공식 스케줄 표에는 해당 항공편이 오는 27일부터 정기 편성될 예정이라고 안내돼 있지만, 이미 지난달부터 운항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하이 노선은 약 80 명이 탑승할 수 있는 러시아 안토노프 사의 An-148이 투입됐으며, 요금은 편도 기준으로 베이징 행의 1천680 중국 위안(미화 255 달러)보다 비싼 1천840 위안(미화 약 280 달러)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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