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영상보기] [무료 구독하기] [nocutV 바로가기]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의 무소속 의원 일괄 복당 결정을 두고 이에 반대하는 친박 의원들의 모임이 있었다.
모임에 참석한 조원진 의원은 “이번 복당은 절차 무시한 졸속”이라고 주장했다.
취재진이 '정진석 원내대표가 사퇴해야 하느냐'고 묻자 "명확한 내용을 봐야 하겠다. 주도적으로 했다면 사퇴해야 한다. 그것에 대한 분명한 답변을 내놔야 한다"고 정 원내대표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조 의원은 "복당을 신청하지 않은 사람들까지도 복당한다고 했는데, 누가 복당을 안 한다고 하면 그땐 당 꼬라지가 어떻게 되느냐"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16일 유승민 의원 등 7명의 일괄 복당을 허용한 것에 친박의원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태흠, 조원진, 이장우, 김진태 의원 등 친박계 주요 의원들이 모여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윤창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