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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외무성 대변인 "美 핵잠수함 부산 입항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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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6일 미국의 핵잠수함 미시시피호가 부산항에 입항한 것 등을 거론하면서 "미국이 조선반도(한반도)에서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을 조성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외무성 대변인은 담화에서 "지난 13일 미핵잠수함 미시시피호 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처음으로 나타나 부산항에 입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은 "미국내에서 우리의 핵시설과 핵무력에 대한 정밀공습작전이 공공연히 준비되고있는 가운데 미국의 최신핵잠수함이 남조선에 기여든 것은 우리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견지하고있는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 병진노선은 미국에 의해 강요되고있는 핵전쟁위험을 강위력한 핵억제력에 의거해 근원적으로 종식시키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가장 정당한 노선"이라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미국이 우리에 대한 끊임없는 핵공갈책동과 우리를 겨냥한 핵전쟁연습에 계속 매여달리면서 아직도 비핵화가 우선순위라고 우기는것은 파렴치한 궤변"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핵강국의 전렬에 들어선 우리의 전략적지위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시대착오적인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철회하며 남조선에서 침략군대와 전쟁장비들을 철수시킬 정책적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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